7월 13일~15일(연휴)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7/15 18:29

▶  '두씯폴(Dust Poll)'  여론조사에서 80% 이상이 쁘라윧 총리와 각료 등 불신임안 심의 개최에 찬성

(사진출처 : Ryt9)

  7월 19~22일 하원에서 예정된 ‘불신임안 심의(อภิปรายไม่ไว้วางใจ)’에 대한 국립 쑤원두씯 대학(Suan Dusit University) 여론조사센터 '두씯폴(Dust Poll)' 조사에서 ‘80% 이상이 불신임안 심의를 개최하기에 적절한 때’라고 대답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7월 4~7일에 걸쳐 전국 1,021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이번 불신임안은 야당 진영이 쁘라윧 총리와 각료 10명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제출한 것으로 대상이 되는 각료는 다음과 같다.

①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พลเอก 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และรัฐมนตรีว่ากระทรวงกลาโหม)

② 쁘라윗 부총리(พลเอก 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รอง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③ 아누퐁 내무부 장관 (พลเอก อนุพงษ์ เผ่าจินดา 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มหาดไทย)

④ 아누틴 부총리 겸 내부무 장관 (นาย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รอง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และ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สาธารณสุข)

⑤ 쭈린 부총이 경 상무부 장관 (นาย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รอง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และ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พาณิชย์)

⑥ 싹씨암 교통부 장관 (นาย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คมนาคม)

⑦ 차이웃 경제사회부 장관 (นายชัยวุฒิ ธนาคมานุสรณ์ 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ดิจิทัลเพื่อเศรษฐกิจและสังคม)

⑧ 쭈띠(นายจุติ ไกรฤกษ์) 사회개발 및 인간 안보부 장관

⑨ 쑤찻 노동부 장관 (สุชาติ ชมกลิ่น 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แรงงาน)

⑩ 싼티 재무부 차관 (นายสันติ พร้อมพัฒน์ รัฐมนตรีช่วย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การคลัง)

⑪ 니폰 내무부 차관 (นายนิพนธ์ บุญญามณี รัฐมนตรีช่วย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มหาดไทย)

  먼저 ‘불신임안 심의를 개최하기에 적절한 때인가?(วันนี้ ถึงเวลาหรือยังที่จะเปิดอภิปรายไม่ไว้วางใจ)’라는 질문에 “적절한 시기다”는 응답이 83,88%, “아직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가 16.62%였다.

  ‘불신임안 심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ประชาชนสนใจติดตาม? การอภิปรายไม่ไว้วางใจ?)’라는 질문에는 71.012%가 “관심이 있다”, 28.98%는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국민들은 이번 불신임안 심의에서 어떤 내용에 대해 토론을 하기를 원하는가?(ประชาชนอยากให้มีการอภิปรายไม่ไว้วางใจในเรื่องใดบ้าง)’라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75.67%가 “정부의 경제 문제 해결”, 73.49%가 “정부의 제품 가격 통제”, 70.71%가 “부정부패”, 64.45%가 “국민들을 위한 법 개정”, 60.58%가 “예산 승인”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불신임안 심의에서 책임을 추궁받을 필요가 있는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냐(ประชาชนคิดว่ารัฐมนตรีคนใด ที่ควรจะถูกยื่นอภิปรายไม่ไว้วางใจ)’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78.51%가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 65.17%가 “쁘라윗 부총리”, 61.30%가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50.20%가 “쭈린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 38.59%가 ”싹씨암 교통부 장관“이라고 응답했다.

 
▶ 보건부, 장기 연휴 중 코로나 감염 확대에 주의 환기

(사진출처 : Khaosod)

  보건부는 최근 7월 13일부터 5일 장기 연휴에 사람들이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국민에게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호소했다.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은 “감염 및 전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번 연휴에는 국민들 스스로가 방역 조치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한다. 거리를 유지하고, 손을 씻고,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청한다(การปฏิบัติตัวในช่วงวันหยุดนี้ ขอให้ประชาชนยังคงเข้มมาตรการป้องกันตนเอง เพื่อลดความเสี่ยงการติดและแพร่เชื้อ โดยขอให้เว้นระยะห่าง ล้างมือ สวมหน้ากากตลอดเวลาเมื่ออยู่ร่วมกับผู้อื่น)”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소 3회 이상 백신을 접종하면 심각한 상황에 이르거나 생명을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접종을 호소하는 것과 동시에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을 높이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쎄타풋 중앙은행 총재,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사진출 : Bangkokbiz)

  태국 중앙은행 쎄타풋(เศรษฐพุฒิ สุทธิวาทนฤพุฒิ) 총재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태국을 찾는 외국인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1년간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지금까지 600만명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현재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는 하루에 약 30,000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쎄타풋 총재는 “이대로 계속 증가하면 올해 1년간 태국을 찾는 외국인은 총 8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에 총 131만명의 외국인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월별로는 3월이 210,836명, 4월이 293,350명, 5월이 521,410명으로 전월 대비 대폭 증가했다.

 
▶ 7월 13일(수)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391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도 25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7월 13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391명으로 전날의 1,679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27,489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25명으로 전날의 23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901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4,082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391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하루 감염자는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상원에서 "성범죄자, 자발적으로 화학적 거세하면 감형하는 법안" 통과

(사진출처 : BBC News)

  태국에서 성범죄자가 자발적으로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를 하면 감형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13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상원에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주사를 맞으면 성범죄자의 형기를 줄여주는 법안이 통과됐다. 상원은 찬성 145표, 기권 2표 등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솜싹 법무부 장관은 태국에서 2013~2020년 성범죄를 저지른 1만6,413명 중 4,848명이 재범이었다고 설명하며 "여성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뉴스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법안의 빠른 처리를 촉구했다.

  3개월마다 약물을 주입하는 성 충동 약물치료는 1회당 10만밧(약 360만원)이 소요된다. 정신과 등 최소 2명 이상의 의료전문가 승인과 범죄자의 동의가 있어야 시술할 수 있다.

  하지만, 성 충동 약물치료가 성범죄 감소에 도움이 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죄를 뉘우친 성범죄자가 약물로 성적 충동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의견과 성 충동 약물치료가 성적 욕구를 줄인다는 증거가 없다는 지적이 충돌한다. 약물을 이용한 방법이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다.

  지난 2월 하원을 통과했던 이 법안은 상원에서 수정된 일부 내용 승인을 위해 하원으로 다시 보내지고, 이후 왕실의 재가를 받아 발효된다.

 

▶ 경찰, 중부 싸라부리도에서 9살 딸에게 매춘을 시킨 26세 어머니 체포, 1회 2,000~5,000바트

(사진출처 : PPTV)

  경찰은 중부 싸라부리에서 9세 딸에게 매춘을 시킨 혐의로 26세 여성을 체포했다. 또한 동의 여부에 관계없이 13세 이하 아동을 강간한 혐의로 58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지난해 4월 중부 나콘파톰에서 딸에게 매춘시켰다는 정보를 잡고 수사를 시작했으며, 용의자는 체포 후 조사에서 과거에 자신이 매춘을 했다는 것과 딸에게 나콘파톰과 방콕에서 적어도 5회 매춘시켰다는 것, 또한 손님과 딸의 행위를 촬영한 동영상을 지인에게 팔았다는 것 등을 인정했다.

  용의자는 매춘 대가로 손님에게 1회당 2,000~5,000바트를 받았으며, 동영상 판매는 1개 당 100~200바트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가족이 가난했고 돈이 없었다. 자신을 꼬드긴 남자에게만 동영상을 줬을 뿐인데 그것이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모르겠다. 지금 매우 후회스럽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다(ตนและครอบครัวมีฐานะยากจนไม่มีเงิน ไม่รู้ว่าคลิปหลุดไปได้อย่างไร เพราะตนให้คลิปกับผู้ชายที่ชักชวนแค่คนเดียว ตอนนี้รู้สึกสำนึกผิดและจิตใจแย่มาก)”고 말했다.

 
▶ 동부 꺼창 맹그로브숲에서 음란 동영상 촬영, 사건 이후 출입 금지

(사진출처 : Khaosod)

  성인용 동영상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온리팬스(OnlyFans)’에 ‘BARARUNGBUNG’라는 사용자가 동부 뜨랏도 꺼창 내에 있는 ‘반싸락컥 맹그로브숲 산책로(สะพานเดินชมป่าชายเลน บ้านสลักคอก)’에서 촬영한 노골적인 섹스 동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현지 주민들의 비판이 커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온리팬즈’는 1억3,000만명이 이용하는 영국 런던에 거점을 둔 성인용 콘텐츠를 판매하는 웹사이트로 태국에서는 이전에 19세 여성이 그의 남자 친구 20세와 함께 음란 동영상을 제작해서 웹사이트에 게시해 3개월 만에 수백만 바트를 벌어들이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불법이라서 태국 경찰이 그들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동영상이 촬영된 곳은 현재 사람이 잘 지나지 않은 폭 1미터, 길이 900미터 다리였으며, 이 사건 발생 이후 다리 보수를 위해 출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여러번 태국인과 외국인이 체포되었다.

 
▶ 방콕 시청, 노점상 대책을 위해 전역에 ‘호커 센터(Hawker Centers)’ 설치를 검토

(사진출처 : Thai Post)

  방콕 tl청은 난립하는 노점상에 대한 영구적인 문제 해결책으로 방콕내 전역에 ‘호커 센터(Hawker Centers)’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디어가 보도했다. ‘호커 센터’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지역에서 저가 음식점 노점과 상점을 모아놓은 야외 복합 시설이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호커 센터’ 설치에 대해 노점상에게는 저가의 장소, 주민들에게는 저렴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고, 방콕 시청은 고속도로 아래와 빈 곳을 ‘호커 센터’로 이용하기 위해 관계자와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방콕 시청 직원 팀을 이끌고 시청이 확인한 31개 후보지 중 하나인 방꺽야이에 있는 Plannock 시장 주변 지역을 돌아보기도 했다.

  방콕에서 노점상은 오랫동안 방콕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길거리 음식의 매력과 명성이 있었던 반면, 인도를 혼란스럽게 하고 비위생적인 문제와 교통 문제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 중부 나콘나욕도 로얄 힐즈 골프 리조트 & 스파(Royal Hills Golf Resort and Spa)’ 골프장에서 도랑에 빠진 코끼리 모자를 구조

(사진출처 : Khaosod)

  7월 13일 아침 중부 나콘나욕도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인접한 ‘로얄 힐즈 골프 리조트 & 스파(Royal Hills Golf Resort and Spa)’ 부지내 도랑에 빠진 새끼 코끼리와 어미 코끼리가 구조되었다.

  야생동물보호국에 따르면, 골프장 연못 옆 도랑에 빠진 새끼 코끼리를 어미 코끼리를 구조하려다 같이 빠진 것이 발견돼 긴급 수의사와 구조팀이 출동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우선은 어미 코끼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마취를 시킨 후 굴삭기로 매달아 구조했으며, 이후 새끼 코끼리를 구조했다. 모자 코끼리는 무사히 숲 속으로 돌아갔다.

 
▶ 7월 14일(목)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25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28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7월 14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257명으로 전날의 2,391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29,746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전날의 25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120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4,191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256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하루 감염자는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추원 국회의장, 코로나에 감염돼

(사진출처 : Daily News)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국회의장(전 총리, 83)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12일 방콕 내 병원에 입원했다. 증상은 가벼운 편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는 6월 후반 해외 순방을 마치고 온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과 쭈린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이 귀국 후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되기도 했었다. 또한 이번 달 7일에는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과 나롱판 육군사령관 등 육군 간부 6명, 카찓 방콕 시청 사무차장이 감염되기도 했다.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릭센터에 따르면, 13일(수)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391명으로 전날의 1,679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27,489명이 되었으며, 사망자 수도 25명으로 전날의 23명 보다 증가했다.

 
▶ 연립 여당 태국경제당, 불신임안 심의에서 불신임 투표 방침 굳혀

(사진출처 : Khomchadluek)

  연립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태국경제당(พรรค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은 7월 10일 실시된 하원 보결선거에서 야당 쎄리루엄타이당(พรรคเสรีรวมไทย)에 패배한 것으로 7월 후반에 실시되는 쁘라윧 총리와 10명 각료에 대한 불신임안 심의(อภิปรายไม่ไว้วางใจ)에서 불신임 투표를 던질 방침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 당의 위칫(วิชิต ปลั่งศรีสกุล) 부대표는 “과거 람빵 4선거구 보궐선거 결과를 보면 태국경제당 후보가 쎄리루엄타이당에게 패했다. 이번 총선 패배 원인 태국경제당이 정부를 지지하는 것에 지역 유권자들이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었다(จากผลการเลือกตั้งซ่อม ส.ส.เขต 4 จ.ลำปาง ที่ผ่านมา ซึ่งพรรค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พ่ายแพ้ให้กับผู้สมัคร ส.ส.จากพรรคเสรีรวมไทย โดยได้มีการวิเคราะห์สาเหตุที่แพ้การเลือกตั้งซ่อมครั้งนี้ว่า เป็นเพราะประชาชนไม่เห็นด้วยกับการที่พรรค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สนับสนุนรัฐบาล)”며 선거 패배 원인을 정부 탓으로 돌렸다.

  아울러 이 선거 패배로 이 당 전략위원회는 당 소속 하원의원 2명에 대해 정부 원내 간사를 그만두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 전략위원회 아누쏜(อนุสรณ์ เอี่ยมสะอาด) 부위원장은 탐마낫(ร.อ.ธรรมนัส พรหมเผ่า) 태국경제당 당대표가 연립여당에서 탈퇴하고 “그 동안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장관에 대해 지지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ได้แสดงจุดยืนไม่สนับสนุน ไม่ไว้วางใจ 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และ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กลาโหมมาโดยตลอด)”고 밝혔다.

  현재 태국경제당의 당대표인 탐마낫(퇴역 육군 대위)은 과거 헤로인 밀수로 호주에서 4년간 복역하고 1997년에 석방과 함께 추방되었던 범죄력을 가지고 있다. 태국에 귀국해서는 개명을 하고 태국 군에 복귀했으며, 다음 해인 1998년에 진급되었다. 또한 같은 해 남성 동성애자에 대한 성폭행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됐으나 2001년 무죄 판결을 받는 등 안좋은 과거가 있는 인물이다.

  그러한 인물을 2019년 7월 쁘라윧 총리(전 태국 육군사령관) 등 정권 간부들이 농업협동조합부 장관으로 입각시켰으며, 올해 6월에는 왕실지지파이자 군의 영향력을 이어가는 집권 여당 팔랑브라차랏당 당부대표가 되었다. 그리고 사실혼 아내가 총리 비서실에서 일하게 되는 등으로 그의 뒤에 매우 강력한 후원자가 있음이 선명해졌다. 일각에서는 쁘라윗 부총리가 그의 후원자라는 소문도 있다.

  그리고 이후 2021년에 실시된 불신임안 심의에서 쁘라윧 총리를 축출하기 위해 총리 불신임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으며, 그 움직임 주도자가 연립정권 핵심 ‘팔랑쁘라차랏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탐마낫이라는 것으로 밝혀져 졌다 한다. 이에 화가 난 쁘라윧 총리의 마음을 반영이라도 하듯 팔랑쁘라차랏당은 올해 1월 쁘라윧 총리와 대립한 탐마낫 사무총장 등 당 소속 하원의원 21명을 제명했다. 이것으로 따라 의회 하원(정수 ​​500의석)에서 여야 세력이 팽팽해지면서 연립 정권이 위태한 상황에 처해있다.

  2019년 8월 발표된 하원 의원 자산보고에 따르면, 탐나낫 씨의 자산은 9.3억 바트(약 333억원)에 달했다.

 
▶ 전 특수 안마장 대부 추윗, 중국인 오너 불법영업 술집을 고발

(사진출처 : MGR)

  한때 방콕에서 여러 곳의 향락 업소를 경영해 특수 안마장(อาบอบนวด)의 대부라고도 불렸다가 손을 씻고 정치가로도 변신했던 추윗( 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인이 소유한 방콕 중심부에 있는 대형 술집이 법정 영업시간을 넘어 오전 4시까지 영업을 하고, 업소 내에서 마약이 매매되고 고객 대부분이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추윗은 이 업소에 대해 “(이 업소 이름은) 약자로 ‘테’, (이 업소가 있는 곳은) 약자로 ‘라’ 거리, ‘후’ 사거리, 담당은 ‘쑤’ 경찰서, 술집 주인은 중국인 ‘데이비드’(ชื่อย่อ 'ท.' อยู่ใจกลางถนน 'ร.' สี่แยก 'ห.' ท้องที่ สน. 'ส.' เจ้าของผับเป็นคนจีนชื่อ 'เดวิด')”라고 밝히고,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만약 경찰이 가서 단속을 벌인다면 손님의 50% 이상이 마약에 취한 상태하고 자신이 보장한다(ปิดตี 4 หากตำรวจเข้าตรวจ ชูวิทย์รับประกัน ใส่แว่นดำเกินครึ่ง สีม่วงเกิน 50%)”고 주장했다.

  이 폭로로 인해 쑤티싼 경찰서는 라차다피쎅 거리에 있는 술집을 급습했지만, 술집은 영업시간 규칙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업소 내에서 마약이 판매되고 있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울러 이 급습에 대해 추윗은 경찰의 신속하게 대응에 감사를 나타내고, 급습으로 부정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을 지라도 술집 운영자에게는 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추윗은 중국인들이 술집, 터키마사지, 도박장 등의 비즈니스를 인수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여론조사 결과, “지출이 수입 보다 많다”가 60%

(사진출처 : Ch7)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7월 6~8일 사이에 18세 이상 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312명)에서 “매월 수입이 지출 보다 적다(มีรายได้น้อยกว่ารายจ่าย)”는 응답이 60.06%로 가장 많았으며, “수입과 지출이 거의 비슷하다(รายได้พอๆ กับรายจ่าย)”가 32.6%였고, “지출보다 많다(รายได้มากกว่ารายจ่าย)”는 7.3%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수입이 이전보다 줄었다(รายได้ในปัจจุบันว่าลดลง)”는 47.1%, “수입이 이전과 같다(รายได้เท่าเดิม)”는 46.7%, “수입이 이전보다 늘었다(มีรายได้มากขึ้น)”는 6.2%였다.

  '가계에 가장 영향이 있는 지출이 무엇이냐(การใช้จ่ายในปัจจุบันที่สร้างผลกระทบต่อประชาชนมากที่สุด)'는 질문에 “유류비”라고 응답한 사람이 32.7%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25.8%가 “식비”, 3위는 13.5%가 “전기 요금”이었다.

  상업부에 따르면, 6월 태국 가구당 평균 지출은 18,088바트로 식비(알코올음료 제외) 비율이 40.5%에 달했다.

 

 
▶ 태국 국철, 후워람퐁역에서 야외 영화 상영회 개최 거부

(사진출처 : Khaosod)

  방콕 시청은 7월 14일 후워람퐁역(Hua Lamphong Station)에서 7월 17일(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영화 '쿠깜(คู่กรรม)' 상영회가 중단되었다고 발표했다. 상영회 중지 원인은 태국 국철이 계획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태국 국철에 따르면, 7월 17일(일)은 5일 연휴 마지막 날로 많은 승객이 후워람퐁역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영회 개최로 번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거부 이유이다. 또한, 상영회장의 타당성이나 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한 것 외에도 후워람퐁역은(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폐쇄적인 구조라는 것도 들었다. 태국은 현재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국 국철이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후워람퐁역은 상영회 개최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이 후워람퐁역을 선택한 이유는 방콕에서는 오랫동안 실시되지 않았던 옥외 영화 상영으로 향수있는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태국 국철의 우려를 이해하고 새로운 상영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은 최근 방콕을 보다 좋은 곳으로 바꾸어 가자는 찻찯 방콕 시장의 계획 일환으로 오래된 태국 영화를 옥외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 너무 형편없는 급식 사진 페이스북에 확산, 인터넷상에서는 비판 이어져

(사진출처 : MGR)

  쁘라쭈업키리칸 도내 한 공립학교에서 나온 저품질 급식 사진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면서 비판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อยากดังเดี๋ยวจัดให้ รีเทริน์ Part 3’은 7월 1일 양과 질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쁘라쭈업키리칸도에 있는 학교 학생 점심(อาหารกลางวันนักเรียน ของโรงเรียนแห่งหนึ่งในจังหวัดประจวบคีรีขันธ์)’이라는 급식 사진을 공개하고, “쁘라쭈업 1군 초등 교육 서비스 지역 자금 관리가 투명한 것인지?(สังกัดเขตพื้นที่การศึกษาประถมศึกษาประจวบคีรีขันธ์ เขต 1 จังหวัดประจวบคีรีขันธ์ บริหารจัดการเงินโปร่งใสหรือไม่?)” “점심이 1인당 21바트가 할당되는데, 음식판을 보세요. 음식과 과일이 있습니다. 이게 1인당 21바트가 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อาหารกลางวันได้รับการจัดสรรหัวละ 21 บาท ดูถาดอาหาร มีอาหารกับผลไม้ ลองคิดกันดูว่าถึงหัวละ 21 บาทหรือไม่?)”라고 묻는다며 정부 관련 부서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러한 페이스북 내용에 태국 네티즌들은 음식이 충분하지 않다. 또한 급식에 좀 더 예산을 지출해야 나눠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급식 사진이 확산된 것으로 이 학교 교장은 7월 14일 사진의 급식은 7세 아동의 음식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하고, 원한다면 더 먹을 수 있으며, 음식은 예산에 맞고 영양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장은 문제의 사진은 엄격한 학교 운영에 불만을 가진 직원이 찍은 것으로 보인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으며, 부패가 없다며 조사를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 7월 15일(금)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79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23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7월 15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795명으로 전날의 2,257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31,541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23명으로 전날의 28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920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4,04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795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하루 감염자는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